잘 모르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던데.

최근에 어떤 트윗에 반박자료 들고 멘션 달았다가 유치하고 원색적인 비난을 좀 들었었다.

자기 딴에는 날 화나게 하고 비꼬고 싶어서 써보겠다고 어찌저찌 자신의 안 되는 머리 쥐어짜서 저런 말을 한 것 같긴 한데 솔직히 좀 웃겼다.

그저 웃기기만 했으면 참 좋았을텐데...어두운 집구석에서 바깥세상과 척을 진 채 핸드폰을 붙잡고 타인에 대한 혐오감만 키워가는 시대의 어둡고 차가운 면을 본 것 같아 참 무서웠다. 

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는 이야기가 이런 식으로 무섭다는 거였을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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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RainFor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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